신태인역사보존회(김승규 회장)와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정읍시생활문화센터 (황서영 사무장)가 후세들에게 신태인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들은 지난달 ‘새로운 희망 신태인 내지역 바로알기’를 위해 신태인중학교 자유학년제 일정으로 박태영 교사의 지도아래 일제강점기 시절 근대문화유산의 흔적을 탐방했다. 
코로나 19의 안전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참여한 학생들은 등록문화재인 (구)도정공장 창고와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에서 출발하여 신태인읍사무소, 신태인역,100년 전통시장 중앙동거리,평화양조장 등을 둘러보았다.학생들은 그 시절 토지와 식량수탈의 이야기와 신태인아리랑의 슬픈기억들을 가슴에 새겼으며, 김승규 해설사는 “신태인중학교 학생여러분이 신태인의 미래 꿈과 희망”이라며 “우리 지역민들이 겪은 일제강점기 아픔을 제대로 인식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다.그동안 일제시대 현장이 남아있는 신태인은 문화의 아픔을 이겨내지 못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신태인의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기 위해  역사마을 공간찾기 추진 위원장인  이익규 지역구 시의원을 비롯하여 신태인역사보존회 김승규 회장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정읍시생활문화센터 황서영사무장이 힘을 합쳐 고군분투중이다.이들은 “오늘을  기점으로 신태인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문화에 대한 아픔과 우수성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서 한걸음씩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승규 신태인지국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