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7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27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정읍시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구 태양백화점 건물을 매입 철거후 신축하겠다는 계획과 정읍세무서 앞 부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정읍시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의결 내용 등에 대해 확인하기로 했다.
구 태양백화점 부지는 18억원에 매입해 지상 4층 건물을 건립해 도시재생관련 시설로 사용하고 정읍세무서 앞 부지를 매입한 후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편집위원들은 내장로변에 게첨돼 있는 세월호 현수막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세월호 현수막은 불법 광고물에 해당되지 않는지, 다른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즉시 처리하는 정읍시가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지 확인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산불조심과 호국보훈의 달 등 공익을 주장하며 게첨한 현수막 역시 지정게시판이 아니라는 이유로 철거된 상황에서 이들만 그대로 두는데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하나둘씩 늘고 있는 도심 지역 인도변 광고물 게시대를 늘리는 이유와 개소 확인, 설치 규정 여부와 안전성에 대해 점검키로 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조만간 교통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할 교통관련 시설 설치 건에 대해 확인키로 했다.
본보는 민원에 따른 중앙선 절단행위 근절과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일단정지’ 생활화 문제를 연중캠페인으로 전개중이다.
따라서 이번 교통시설 설치 관련 심의에 대해서도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정읍경찰서 교통심의위원회는 정읍시가 민원을 접수받아 제출한 중앙선 절단 10개소,횡단보도 설치 4개소, 신호등 관련 2개소에 대해 심의를 벌인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문화재청이 내장산 단풍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함에 따라 앞으로 30일간 의견 수렴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단풍나무 단목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사례는 내장산 단풍나무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크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정읍 주향거리로 지정된 정읍세무서-새암로(배비라)까지 약 200m 원도심을 창업 대표 상권으로 확장하겠다는 정읍시의 계획을 확인한다.
구 정읍극장 도로로 알려진 이곳은 지난해 지중화 사업으로 전신주를 없애고 바닥면을 정비했다. 이곳에는 특별교부세 4억원을 포함해 시비 4억원까지 총 8억원 사업비를 들여 양조장 3개소에서 특별 제조한 막걸리와 새로 선보이는 요리를 바탕으로 오는 11월중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전통시장 주변도로 유료화 시책 채택 후 준비작업이 어디까지 왔는지, 도로 유료화 구체적 방안 마련 부서(교통과)와 시행부서(건설과)간 협업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 동학농민혁명 127주년 기념 특별공연 ‘갑오년 만석씨’와 관련 편집위원들은 사업비 2억원을 들인데도 불구하고 공연은 이틀 불과하고 지역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연지아트홀 등 당초 상설공연 목적으로 조성한 시설 역시 활용도가 거의 없는 점, 아무리 코로나19 상황이라도 상설공연에 대한 적극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상설공연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시민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타 안건’ 으로는 5월 31일 코로나19 백신접종 60대가 지난 2일 피를 토하며 쓰러져 숨진 일과 관련해 백신접종 연관성 여부에 대해 확인해 보기로 했다.
시 보건소측은 이날 사망한 60대의 경우 기저질환으로 간경화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에서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환자가 치료중 전북대병원에서 사망한 사례가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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