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정읍시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인가? 이 문제는 사람에 따라 각각 입장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지방의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어 지방 도시 소멸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지만 특별한 묘수는 없는 것 같다.

  특별한 묘수가 없다면 차선의 대책을 찾아보면 될 것이다.
  천 년 동안에 수 많은 현감(縣監)들이 부임하고 이임하였을 것이다. 그중에 충무공 여해 이순신 장군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아는 조선 시대 최고의 명장이다. 이러한 명장이 정읍 현감으로 2년 가까이 문관으로 재직하면서 때로는 태인 현감의 직무도 대리하였다. 정읍 현감은 문관의 직책이다. 오직 정읍에서만 문관으로 재직하고 다른 지역은 모두 무관으로 재직하셨으며 임진란에 노량해전에서 적탄을 맞고 전사 하셨다. 
  목민관 이순신! 문관 이순신! 정읍 현감 이순신을 재조명하기 위해서 반드시 정읍 동헌(東軒)을 재현(再現)하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재현(再現)할 장소는 현재의 정읍경찰서가 있는 장소가 가장 적합할 것이다. 정읍경찰서는 이미 이전 계획이 확정되어있으니 경찰서 이전 후에 정읍 동헌(東軒)을 재현(再現)하기에 참으로 좋은 기회이며 현 장명동 주민센터 자리가 옛 정읍 동헌 자리이니 우연에 일치가 아니라 필연적인 이치라 여겨진다.
  정읍 동헌(東軒)을 재현(再現)하였을 때에 정읍 미래 발전에 무슨 효과가 있는가에 대하여 설명을 하라고 한다면 지면의 한계상 다 열거할 수 없지만 몇 가지만 들어 보겠다.
△천년 역사의 정읍시 위상을 높일 수 있다. △둘째 충무공 여해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셋째 쌍화탕 거리와 연계되어 특화된 볼거리 먹거리 장소가 될 수 있다. △넷째 동헌과 연계하여 구 시장도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다섯째 충렬사와 정읍향교로 이어지는 역사 탐방로가 연계될 수 있다. △여섯째 내장사 관광객을 정읍 동헌 관람객으로 유치할 수 있다. △일곱째 동헌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행사를 펼쳐 일자리와 시민들의 문화 수준을 향상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정읍 동헌(東軒)을 재현(再現)하면서 충무공(忠武公) 여해(汝諧) 이순신(李舜臣) 사료관을 같이 건립하면 더욱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 정읍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읍 동헌(東軒)을 재현(再現)하기를 기대해 본다.(비영리 사단법인 경전소리보존회 대표 김 완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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