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

귀농귀촌인 유인차 3차 이사회 통해 1년으로 개정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총 1천326명 19억 4천890만원 지급
올해부터 고교 무상교육이라 장학금 지급자 없어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 인재 육성 장학생을 선발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선발 기준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은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장학생을 선발한다.
오는 22일까지 총 126명을 선발해 1인당 180만에서 220만 원씩 지급한다.
선발인원은 총 126명으로 전문대학교 재학생 33명과 4년제 대학교 재학생 93명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전문대생 180만원, 4년대생 220만원으로 정읍시민장학재단 선발기준에 의거 성적과 생활 정도를 평가해 선발한다.
현재 공통기준으로 되어 있는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1년 7월 8일) 정읍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부 또는 모의 자녀로 대학교 재학생이다.
▷이 규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소 2-3년은 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정읍 거주 1년은 규정을 이용할 수 있는 여지를 충분히 남기는 수준”이라며 “이를 막고 정읍시민들이 혜택을 보게 하기 위해서는 최소 거주 기간을 2-3년으로 해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정읍시 관계자는 “당초 정읍거주 기간을 2년으로 규정했으나 지난 3차 이사회에서 1년으로 변경했다”면서 “이사회 개정 이유로는 최근 늘고 있는 귀농귀촌인과 자녀와 가족을 유인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유진섭 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성정 기준으로느 신입생의 경우 2021년 1학기 백분위 환산 점수가 90점 이상인 학생, 재학생의 경우 2020년 2학기와 2021년 1학기 백분위 환산 점수가 각각 90점 이상인 학생이다.
희망자는 장학생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민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정읍시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은 2013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총 1천326명의 학생에게 19억4천8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관련 도표 참조)
한편,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시행됨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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