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인증평가·표준의료기관 역할 제고 위해 환경정비

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 통해 최상 검진서비스
18년 지난 노후 장례식장 리모델링 시설 개선
1층·2층 시설 환경개선 내원객 만족도 향상 기여
2022년에는 3층 병실 시설·환경개선 공사 추진

43년 역사속에 정읍시와 서남권(부안군, 고창군)지역 중추적인 의료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읍아산병원(원장 서재석)이 재단의 설립이념을 지키며 끊임없는 변화 노력을 통해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재석 원장은 “코로나19로 우리의 삶에서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귀함을 깨닫는 요즈음, 43년간 한결같이 정읍아산병원을 사랑해준 정읍시민과 서남권 주민 여려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몸을 낮추어 공공의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재석 원장은 2019년 취임 당시 다짐했던 의료전산화시스템 구축과 병원 인증평가를 통한 표준의료기관 역할 제고에 주력했다. 
▷정읍아산병원형 의료전산화시스템 구축
정읍아산병원이 가장 의미있는 사업으로 꼽는 것은 바로 ‘정읍아산병원형 의료전산화시스템’ 구축사업이다.
그동안 처방을 입력하고 처방전을 인쇄해 환자에게 드리는 단순한 구성에서 벗어나 개발업체와 직원들이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 2019년 5월 병원 운용에 사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을 완성했다.
새로 구축된 의료전산화시스템을 기초로 병원 인증평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병원 인증평가는 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의료 소프트웨어 완성의 최종본으로 불린다.
40년 넘게 같은 모양으로 관리되고 있던 병원의 구조를 바꾸어 조금이라도 더 환자 친화적인 구조로 바꾸고, 감염에 대비한 분리된 구조로 세분화하고 직원의 환자 응대법부터 확인, 치료 과정까지 모두 바꾸어 호평 속에 인증을 통과했다.
서재석 원장은 “KS인증제품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것처럼 병원 운영도 국가에서 인증한 방향으로 운용해야 표준의료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면서 “병원의 가장 중요한 과정을 모두 완성한 2020년 1월 직후 코로나19 시국을 맞이하게 되어 좀더 철저하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환자의 안전과 직원의 안전,적절한 인력 배치 등에 많은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 모두 전 직원의 노력으로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 통해 최상 검진서비스
인력운영 및 시설 등 환경개선으로 수검자들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병원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수검인원 확대를 위한 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도 마무리 했다.
정읍아산병원 측은 원스톱 검진시스템 구축과 시설개선 및 보강으로 안락한 수검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2021년 5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10월까지 마무리 했다.
병원측은 “최근 검진기관들의 대형화와 전문화 추세에 발맞추어 검진센터 인적 물적 변화가 요구되었다”면서 “검진분야 경쟁력 향상으로 수검율 50% 달성 및 유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문가 의견청취와 검토를 통해 검진센터 역량강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종합검진 수검자들의 편의시설 및 일반검진과 수검공간을 분리해 만족도를 높일 경우 재수검율과 신규 수검율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8년 지난 노후 장례식장 리모델링 시설 개선
2002년 12월에 신축해 운영중인 장례식장의 노후 시설도 대폭 개선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시켰다.
정읍아산병원은 장례식장의 시설 노후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내부 조명과 천정 도색, 상주 및 유족 휴게공간 개선,조명교체 등을 진행했다.
공사는 3개 구역별로 나누어 진행해 이용의 불편을 줄였다. 
▷1층·2층 시설 환경개선 내원객 만족도 향상 기여
정읍아산병원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7개월간 1층과 2층 소방시설 및 내부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탐지설비를 비롯한 소방시설과 내부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오·배수관 교체와 LED전등교체, 도색작업,노후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서재석 정읍아산병원장은 “그동안 진행한 시설개선 공사 기간동안 큰 불편이 있었겠지만 이해와 포용으로 대해준 환자와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런 기대와 협조에 힘입어 내년에는 3층 병실 개선공사를 통해 보다 더 쾌적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