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정읍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자체 방역상황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정읍시는 전국 곳곳에서 7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정읍에도 하루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해 14일 현재 2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지난 10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상황 전반을 재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유흥주점과 종교시설 등 30여 개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을 담당하는 9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해당 부서장들은 종교시설과 식당, 카페 등 고위험 중점 관리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 등 부서별 대응체계를 보고했다.
재난대책본부장은 지역 감염사례가 연달아 나오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과 돌파 감염 등으로 무엇보다 예방접종과 추가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상 증상 발생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신속한 PCR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연말 각종 모임과 실내활동 증가, 환기 부족 등 겨울철 날씨 요인이 더해져 지역의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방역 패스 예방접종 의무화 적용 시설을 확대하고 출입자 수기 명부 단독 사용금지와 사적 모임 8인까지 제한 등 시민이 현장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방역 수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역 패스 확대 시행 홍보물 1만8천장과 예방접종 증명 방법 홍보물 3천장을 제작·배포하고, 시민 스스로 자율적인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실천 문화운동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전북도 역시 연말연시 특별방역단을 구성하고 도민들에게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동참 호소문을 냈다.(이준화 기자)

사진설명/ 사진은 전라북도 연말연시 특별방역단의 호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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