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 의용소방대,옹동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23일, 실종 신고후 수색 이틀만에 80대 노인을 인근 밭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정읍소방서(서장 강봉화)에 따르면 7월 21일(금) 오후 5시경부터 귀가하지 않는다는 며느리 A씨+의 신고를 받고 각 기관 수색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옹동면 상산리 저상마을과 용호천 일대를 수색했다.
이들은 23일(일)에도 50여명의 수색인력을 투입하고 순찰차와 드론, 기동대 차량 등을 이용해 3개조로 나뉘어 수색을 벌였다.
장마철이라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수색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30분경 경찰이 마을 인근 고추밭에서 83세 박모 할머니를 발견했다.
박 할머니는 무릎과 발에 찰과상이 있었지만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태인구급차를 이용해 정읍아산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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