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소동 테두리회 회원들은 지난 17일 농소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목련아파트 등  4개 마을 어르신 300여 명을 위한‘자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테두리회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01년 부터 정기적으로 연 4회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주차장에 모여 어르신 등 지역 주민들이 넉넉히 드실 수 있는 자장면 300여 분을 만들어 제공했다.
김이곤 테두리회 회장은 “외로운 어르신들이 한끼 식사를 맛있게 하실 수 있도록 회원들과 정성을 다해 식사 자리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음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수진 농소동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이 잘 전달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현재 80명 회원으로 이루어진 테두리회는 1991년‘봉사로 보람을 키운다’는 슬로건으로 창립한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장면 나눔 행사 외에도 겨울철 사랑의 연탄 나눔,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당 위문 방문, 명절맞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김이곤 독자위원,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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